[NBA PO] '오늘은 버틀러가 해결사' 마이애미, 시리즈 3연승 질주!

최설 / 기사승인 : 2020-09-05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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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4쿼터에만 17점을 쓸어 담은 버틀러가 마이애미에게 역전승을 선사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2라운드 3차전에서 115–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3승 0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더불어 현재 정규시즌 1위의 밀워키를 상대로 압도적인 시리즈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의 기적과 같은 승리였다. 12점을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마이애미가 반대로 15점 차의 리드로 경기 결과를 바꿔놨기 때문이다. 지미 버틀러가 4쿼터에만 17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 그는 3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자유투로만 14점을 올리며 밀워키의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15득점 5리바운드), 뱀 아데바요(20득점 16리바운드), 제이 크라우드(17득점 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1득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브룩 로페즈 역시 그를 도와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막판 뒷심 부족으로 팀 역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전반전 양상은 밀워키가 달아나면 마이애미가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1쿼터 초반 크리스 미들턴(8점)의 이른 활약으로 밀워키(15-9)가 앞서 나갔다. 이에 마이애미는 드라기치(6점), 크라우드(6점), 던컨 로빈슨(6점), 안드레 이궈달라(3점)의 고른 활약으로 곧바로 응수했다.

조지 힐의 마지막 득점으로 30-29로 앞선 채 시작한 2쿼터에서도 밀워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벤치멤버 돈테 디비첸조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에릭 블렛소가 힘을 더했다(37-29). 마이애미 역시도 데릭 존슨 주니어(6점)의 귀중한 활약과 아데바요(6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놓치지 않았다. 다만 2번의 공격자 파울이 발목을 잡으며 마이애미는 50-57, 7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는 마이애미가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드라기치(4점)와 버틀러(8점)가 순식간에 밀워키의 림을 공략하며 역전(67-66)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아데토쿤보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아데토쿤보는 많은 파울을 유도해 내며 자유투로 득점을 쌓아나갔다. 그는 3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했다. 팀 동료 로페즈(9점)까지 그를 도운 밀워키는 87-75로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반전은 4쿼터부터 시작됐다. 마이애미는 밀워키가 마빈 윌리엄스의 2득점으로 묶여 있는 사이 16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역전(96-93)시켜 놓았다. 그 중 버틀러가 11점을 책임졌고 기세를 완전히 돌려놓았다. 당황한 밀워키의 공격은 림을 계속해서 외면했고, 크라우드의 쐐기 3점슛 한방과 자유투 투샷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내 버렸다.


이 두 팀의 4차전 경기는 오는 7일 4시 30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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