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정효근이 연습경기 과정에서 2021~2022시즌을 뛸 수 없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26일 전화통화에서 “SK와 두 차례 연습경기(24~25일)를 가졌다. 첫 번째 연습경기 1쿼터 시작하자마자 돌파를 하다 무릎 부상(왼쪽 십자 인대)을 당했다. 검사 결과 회복까지 10개월이 걸린다”며 “가슴이 너무 아프다. 정효근도 어제 통곡을 하더라. 구단에서는 최고 시설에서 최대한 빨리 낫도록 치료를 하겠다며 다독이고 있다”고 정효근의 부상 사실을 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을 영입해 김낙현과 함께 최고의 가드진을 꾸렸다. 대신 정효근과 이대헌의 어깨가 무거웠다. 두 선수가 골밑에서 힘을 실어줘야 한다. 더구나 정효근은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해야 할 한국가스공사의 핵심 자원이었다.
정효근도 이를 알고 지난 19일 만났을 때 “이번 시즌 전력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 제가 길다면 길게, 짧지 않은 시간을 있었는데 그간 선수 구성 중에서 좋은 편이다. 충분하게 확신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들 제가 입대하기 전에 준우승할 때만큼 하면 된다고 한다. 그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제 목표이고, 그 때보다 당연히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남 다른 각오를 다지며 2021~2022시즌을 준비했던 정효근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유도훈 감독은 “두경민과 김낙현 등 가드들도 중요하지만, 효근이가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용도가 높은 선수였는데 다쳐서 멘붕(멘탈붕괴)이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효근의 공백을 메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에서 첫 번째 훈련을 경일대 체육관에서 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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