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플레이오프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규리그 기록만 놓고 본다면 KT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수원 KT(33승 21패, 3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6승 28패, 6위)
4월 5일(금)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 SPOTV Golf & Health
-배스 지원 사격해야 하는 KT
-하윤기, 현대모비스 상대 평균 20.5점
-철저한 2점 농구 현대모비스, 그러나…
4일 서울 SK와 부산 KCC의 경기로 시작한 봄 농구. 이제 반대편 대진도 시작된다. KT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다.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먼저 KT는 54경기에 나서 평균 25.4점 3점슛 2.5개(성공률 35.8%) 10.9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던 패리스 배스의 의존도가 높다. 배스의 평균 출전 시간(31분 41초)도 팀 내 1위이자 리그 전체 6위에 올라 있다.
배스를 지원 사격해야 하는 KT. 중심에 있어야 하는 이는 역시 허훈이다. 부상 복귀 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던 허훈이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에서는 평균 20.6점을 몰아친 점이 고무적이다.
하윤기 역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더욱 빛났다. 맞대결 6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20.5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0.5점은 특정팀 상대 최다 득점이다. 현대모비스 골밑을 손쉽게 공략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2점슛 성공(26.3개)과 2점슛 시도 횟수(48.6개)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시즌 막판 박무빈과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합류하면서 3점슛 시도의 빈도가 조금 늘었으나 기본적인 팀 색깔은 2점 농구를 구사하는 팀이었다.
그러나 3점슛 시도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2점 농구를 앞세우려면 결국 높은 성공률이 필요한데, 현대모비스는 2점슛 성공률 54.2%로 4위에 머물렀다. 맞대결 상대인 KT(2위, 55.0%)보다 오히려 떨어진다.
여기에 3점슛까지 KT가 성공 개수(9.1개), 성공률(33.2%)에서 현대모비스(7.1개, 21.9%) 보다 뛰어난 기록을 냈다. 이렇기에 정규리그 기록만 본다면 현대모비스가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를 극복해야 하는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기록에서 우위를 점한 KT. 이들의 첫 번째 맞대결은 예상대로 일까, 아니면 현대모비스가 예상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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