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삼성 이상민 감독, “가드진의 시험 무대가 될 것...장민국 활약 기대”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09-14 1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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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종현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이 다가오는 KBL 컵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14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팀의 대표 선수인 장민국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시즌 준비가 순탄치 않았던 만큼, 이번 컵대회는 팀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터. 이 감독은 먼저 “코로나 19로 인해 연습 경기를 많이 못 했다. 외국 선수도 들어왔는데 운동을 많이 못한 상태다. 최대한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며 대회를 앞둔 각오를 드러냈다.

삼성은 지난 몇 시즌 간 주전 포인트가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올 시즌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렸던 천기범이 군에 입대하며 확실한 포인트가드 낙점이 쉽지 않은 상황.

이 감독은 “천기범이 군 입대하며 1번(포인트가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번 대회가) 가드들의 시험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적의 가드진 조합을 찾기 위해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장민국을 꼽았다. 비시즌 ‘FA 대박’을 터뜨리고 팀의 대표 선수로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장민국은 이 감독과 나란히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이 감독은 “장민국이 옆에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 비시즌에 정말 열심히 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많이 노력한 만큼 컵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며 장민국의 활약을 바랐다.

장민국은 이에 대해 “비시즌 FA 결과가 좋아서 미디어데이 행사에도 초대해 주신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하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 다음에도 삼성 대표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조 추첨 결과 삼성은 KCC와 함께 D조에 속했다. 4개 조 가운데 유일한 백투백 매치가 펼쳐지는 D조인 만큼 더욱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가드진 실험과 장민국의 활약을 기대한 이상민 감독. 그의 바람이 KCC와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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