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LG 마레이, 빛 바랜 시즌 최다 22리바운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6 1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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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리바운드 이상인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창원 LG는 15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1-73으로 졌다. 이번 시즌 3경기 연속으로 패한 LG는 10위로 떨어졌다.

아쉬운 한 판 승부였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LG는 1쿼터를 16-24로 뒤졌지만, 2쿼터 중반 연속 15점을 몰아치며 39-20으로 역전했다. 3쿼터 초반 46-34, 12점 차이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 때부터 흔들린 LG는 연속 10실점하며 추격을 당했고, 결국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LG가 끌려가던 흐름을 2쿼터에 바꿀 수 있었던 건 리바운드다. LG는 2쿼터에만 리바운드 17-6으로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잡아 DB의 전체 리바운드 6개보다 더 많았다.

마레이는 1쿼터 8개, 2쿼터 7개의 리바운드로 전반에만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정규경기 통산 전반 15리바운드는 공동 12위이며, LG 선수 중에서는 2011년 10월 23일 고양 오리온스와 맞대결에서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전반 최다 리바운드는 이승준의 18리바운드다.

LG는 후반에는 반대였다. 리바운드에서 12-23으로 열세였다. 리바운드에서 뒤져 12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리바운드 1~2개 차이로 졌다”고 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전반에 수비가 괜찮았지만,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전반을 마친 뒤 리바운드 신경을 쓰자고 했다. 우리가 후반에 리바운드에서 안 밀리고 험블 등도 안 뺏겨서 마지막에 역전했다. 결국 제공권과 루즈볼에서 승부가 나뉘었다”고 했다.

마레이는 후반 7리바운드를 추가해 22리바운드(13점 3블록)로 경기를 마쳤다.

마레이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리바운드를 넘겼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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