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지난 9월 군산에서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를 개최했다. 10개 모든 구단과 상무까지 포함해 11팀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 오리온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KBL컵 대회에서 총 14경기가 열렸다. 상무의 예선 두 경기를 제외하면 프로끼리 맞붙은 건 12경기다.
2020~2021시즌 개막 후 KBL컵 대회에서 경기를 가진 팀들이 재대결을 펼친 건 4번이다. 이 4경기 모두 KBL컵 대회와 반대 결과가 나왔다.
가장 먼저 재대결에 나선 팀은 부산 KT와 오리온이었다. KT는 KBL컵 대회에서 79-90으로 패한 아쉬움을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6-115로 승리하며 씻었다. 인천 전자랜드도 KBL컵 대회에서 83-86으로 졌던 서울 SK에게 97-74로 이겼다.
전주 KCC가 이런 흐름을 이어받았다. 오리온과 KBL컵 대회 준결승에게 77-101로 졌던 KCC는 92-78로 승리하며 아픔을 되갚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KBL컵 대회 개막전에서 창원 LG에게 93-99로 졌으나, 지난 14일 맞대결에서 82-79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렇지만, DB는 현재 김종규에 이어 윤호영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KBL컵 대회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타이릭 존스가 가세했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력상 SK에게 열세다.
KGC인삼공사는 KBL컵 대회에서 현대모비스에게 88-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오세근이 17일 DB와 맞대결에서 25점을 올리며 살아났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고전 중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현대모비스가 불리하다.
어쩌면 우연히 맞아떨어진 KBL컵 대회 징크스가 18일 깨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DB와 현대모비스가 모두 승리한다면 진짜 징크스로 굳어진다.

10월 24일 SK vs. KGC (SK 96-90 승)
10월 25일 KGC vs. LG (KGC 89-83 승)
10월 30일 오리온 vs. SK (오리온 94-81 승)
10월 31일 KCC vs. 삼성 (84-70, 75-78 양팀 1승 1패)
10월 31일 전자랜드 vs. DB (전자랜드 109-81 승)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