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와 재계약 택했던 오누아쿠, 결국 합류 불발…대체 외국선수 찾는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9-02 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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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치나누 오누아쿠는 올해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


원주 DB는 2일 2020-2021시즌을 위해 재계약을 맺었던 치나누 오누아쿠의 팀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이 조기 종료된 이후 DB는 서울 SK(자밀 워니), 창원 LG(캐디 라렌)과 더불어 외국선수 재계약을 택했던 팀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 개막 직전 급작스레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오누아쿠였지만, 예상보다 빠른 리그 적응으로 수비에서 장점을 뽐내면서 DB의 정규리그 공동 1위 등극에 확실한 역할을 해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DB 외에 9개 구단 외국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상황에서 오누아쿠의 팀 합류는 성사되지 못했다. 또 다른 외국선수인 저스틴 녹스는 이미 지난달 24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진행 중인 상태이지만, 오누아쿠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도 못한 것.

지난 1일 이상범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녹스는 이미 지난 주에 입국해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오누아쿠는 아직 입국 날짜를 확실하게 조율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짧게 외국선수들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DB 관계자는 이날 하루 만에 “오누아쿠는 이번 시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는 대체 외국선수를 물색하는 중이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합류 불발 사유가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계약을 맺은 외국선수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에는 해당 팀의 외국선수 교체카드는 소진되지 않는다. 오누아쿠의 일방적 계약 파기가 맞다면, KBL의 재정위원회에 회부되며 자격 정지 등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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