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은 프로 데뷔 3시즌 째를 준비하고 있다. 신입선수 선발회 이후 첫 시즌(2018-2019시즌)을 소화한 그는 15경기에 나서 평균 8득점 3.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지난 시즌 박지현은 경기당 평균 34분 27초에 나서며 완전한 BEST5로 거듭났다. 득점력은 여전했고, 리바운드 가담, 특히 수비에서 우리은행에 더 녹아든 모습이었다. 이번 비시즌 역시 디테일한 움직임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박지현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하지만 과정이 녹록치 만은 않다. 지난 8월 중순, 청주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출전을 앞두고 코뼈 부상을 당한 것. 박지현은 결국 박신자컵에 결장했다. 수술을 마친 박지현은 현재 보호 마스크를 착용 중이며, 마스크는 시즌 개막까지 착용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한 박지현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박신자컵을 준비하던 시기 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몸 상태가 좋았다. 박신자컵 기간 동안에는 언니들과 개인운동을 했는데 아무래도 경기를 뛰고 온 언니들이랑 확실히 몸 상태, 움직임에서 차이가 난다는 걸 느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쉬어간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하루 빨리 그 갭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몸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마음으로 훈련 중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적용되듯 국내 선수만 뛰는 2020-20201시즌은 누군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박지현도 마찬가지며, 센터가 없어 높이가 낮은 우리은행으로서는 한발 더 뛰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또 하나, 올 시즌 핸드체킹 강화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평소 적극적인 플레이, 당찬 모습을 보여주던 박지현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면 그에게 있어 유리한 룰이 될 수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박지현은 “외국선수가 없다 보니 국내 선수들끼리 해야한다. 또 우리팀에 센터가 없다보니 내가 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해야한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지난 시즌 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시즌 개막까지 보완해야할 점도 덧붙여 설명했다.
“핸드체킹에 대한 적응을 연습 중에 적응 중인데, 나 역시도 외곽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드라이브인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이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거다. 아직 개막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부족한 부분을 생각하고, 보완하는데 집중하겠다.”
우리은행의 2020-2021시즌 개막전은 오는 10월 10일, 청주 KB스타즈와 치른다. 변화가 있고, 또 시즌 첫 경기다 보니 관계자,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터. 과연 또 한 단계 도약을 바라보고 있는 박지현이 3년차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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