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레이커스, 10년 만에 서부지구 결승 진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3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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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가 서부지구 결승에 선착했다.


LA 레이커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휴스턴 로케츠와의 2라운드 5차전에서 119-96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서부지구 결승에 진출했다.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으로 서부 결승에 진출한 시즌은 10년 전인 2009-2010시즌으로,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을 앞세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이다.

1쿼터부터 레이커스의 압도적인 흐름이 펼쳐졌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만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35-20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2쿼터에도 데이비스와 제임스를 중심으로 5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레이커스는 62-5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휴스턴은 3쿼터 초반 터커와 하든, 웨스트브룩이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에 레이커스 역시 좀처럼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4쿼터 한 때 29점차까지 앞서나간 레이커스는 최종 23점차 완승을 거두며 서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레이커스는 무려 52.7%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3점슛 역시 19개를 51.4%의 확률로 꽂아넣었다. 이날 레이커스가 기록한 3점슛 19개는 구단 플레이오프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3점슛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비난의 중심에 섰던 대니 그린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마퀴프 모리스 역시 3점슛 4개를 엮어 16득점을 보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이날 10득점(FG 4/13)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여기에 리바운드(31-50)와 속공(6-17)에서도 크게 밀리며 완전히 무너졌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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