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D리그가 지난달 21일 개막했다. 상무 포함 총 8개 팀이 나섰다.
이번에도 D리그에 참가하는 LG는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강병현 스카우트를 코치로 승격시켜 D리그 선수들의 훈련과 D리그 경기 운영까지 맡겼다.
강병현 코치는 지난해에는 김동우 코치를 보좌하며 D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고, 이번 시즌부터 홈 경기에서 조상현 감독과 임재현, 박유진, 김동우 코치를 보좌하고 있다.
그렇지만, 혼자서 KBL 공식 경기인 D리그를 이끄는 건 처음이다.
2패를 안고 있는 LG는 3일 오후 1시 SK와 3번째 D리그 경기를 갖는다.
강병현 코치는 2일 전화통화에서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웠고, 뜻대로 안 된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변수가 많다.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게 안 되면 주문한 것보다 더 안 되었다”며 “’내가 농구를 잘 모르는구나.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된다’고 느낀다. 우리 선수와 상대 선수에 대해서 더 공부해야 한다”고 혼자서 D리그를 운영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코치로 벤치를 지킨 경험과 차이를 묻자 강병현 코치는 “D리그에서는 저 혼자서 결정을 하는데 정규리그에서는 말이라도 던지면 위의 코치 형들이 들어보고 (조상현 감독에게) 전달을 한다. 또 정규리그에서는 외국선수가 있어서 다른 부분도 있다”며 “D리그를 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패턴이 통하면 그런 것에서 오는 재미도 있다. 확실히 어렵다”고 답했다.
강병현 코치는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활동량, 패턴, 상호 존중이 깨지면, 그렇지 않아도 선수들이 없는데 그런 걸로 얼굴을 붉히지 말자면서 정확하게 지키면서 가장 기본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그렇게 해야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나에게 ‘A선수가 열심히 하던데 어때’라고 물어보면 제가 그 부분에서 말씀을 드릴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추천하기 힘들다”고 했다.
D리그 첫 승에 도전하는 강병현 코치는 “이번에는 선수들이 몇 명(이경도, 장민국, 최진수) 더 간다”며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에너지 레벨이나 활동량에서 자기가 가진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정규리그를 뛰는 선수라고 어슬렁어슬렁 하면 팀을 망치는 거다.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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