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오랜만에 재회한 스승과 제자, 유도훈 감독과 정효근의 애정 어린 디스전?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9-14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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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유도훈 감독님을 꺾고 싶다.” “일단 올라온 다음에 이야기해라.”

14일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스승과 제자의 재회가 이뤄졌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정효근은 스승과 제자로서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2014년부터 이어온 그들의 만남은 올해 처음으로 동지가 아닌 적의 관계가 됐다.

유도훈 감독과 정효근은 이번 KBL 컵대회에서 서로 다른 팀으로 만날 예정이다. 제대를 앞둔 정효근이 상무 소속으로 KBL 컵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만큼 오랜 사제지간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포문을 연 것은 정효근이었다. 그는 가장 꺾고 싶은 상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유도훈 감독님을 꺾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일단 올라오고 난 다음에 이야기해라”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결승까지 올라서야만 현실이 될 수 있다. B조에 속한 전자랜드와 C조에 속한 상무는 각조 1위 진출은 물론 4강에서도 승리해야만 맞대결이 성사된다.

만약 전자랜드와 상무의 맞대결이 이뤄지게 된다면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 외에도 올해 떠나보낸 강상재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전자랜드와 상무는 2012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상무가 65-61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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