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구연맹(KBL)이 심혈을 기울여 계획한 2020 KBL 컵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KBL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의 조기 종료 이후 컵 대회 개최를 통한 여름 비시즌 공백을 메꾸려 했다. KBL 9개 구단(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진출팀 제외) 및 상무, 그리고 대학 팀까지 포함해 프로-아마 최강전 이상의 대회를 기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초기 계획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취소되면서 KBL 10개 구단이 모두 참가하게 됐고 상황이 좋지 않은 대학 팀들은 불참하게 됐다.
개최 장소 역시 바뀌었다. 잠실학생체육관을 염두에 뒀던 KBL은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지방권을 살폈다.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잠실학생체육관에서의 개최가 어려워졌고 결국 차선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교적 안전 지역으로 평가받는 군산을 선택하며 개최 가능성을 높였다.
KBL 컵 대회는 외국선수가 참가할 수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릭 존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DB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단들이 외국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현재 KBL은 군산월명체육관의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철저한 대비에 들어갔다. 14일에는 미디어데이 및 대진 추첨이 계획되어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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