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승부는 7차전까지 간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04-100으로 이겼다.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 됐다. 7차전은 하루 휴식 뒤 오는 3일 열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크리스 폴이 3점슛 3개 포함 2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공수 존재감이 엄청났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전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휴스턴이 하든과 코빙턴의 내외곽 득점으로 먼저 앞서나가자, 오클라호마시티도 곧바로 갈리날리와 폴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 붙었다.
3쿼터 막판 오클라호마시티가 경기를 아예 뒤집었다. 생각지 못한 도트의 야투가 터졌다. 도트는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폴도 중거리 점퍼로 득점 지원하며 2점 차(77-75)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휴스턴은 하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웨스트브룩과 고든이 3점을 던져봤지만 림을 계속해 외면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와 득점을 주고 받은 가운데 휴스턴은 쿼터 중반 코빙턴과 터커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휴스턴이 하든의 3점슛으로 도망가면 바로 폴이 같은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마지막에 웃은 건 오클라호마시티였다.
경기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폴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폴은 동점 3점슛을 터트린 데 이어 경기 종료 12.4초 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까지 이끌었다.
휴스턴은 실책에 울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웨스트브룩이 결정적인 패스 실책을 범하면서 동점 찬스를 그르쳤다. 승부의 추가 사실상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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