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삼성이 새 시즌을 위한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서울 삼성은 올 시즌을 위한 외국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6월 1옵션 코피 코번(24, 210cm) 영입을 발표했고, 9일 이스마엘 레인(26, 200cm)까지 영입을 완료했다. 둘은 9월 초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1옵션 코번은 210cm에 130kg으로 압도적인 사이즈에서 나오는 골밑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다. 2옵션인 레인 또한 200cm에 115kg으로 파워가 좋으며 2대2 플레이도 능숙하다. 비슷한 유형의 두 선수로 삼성의 골밑은 더욱 단단해졌다.
레인은 지난 시즌 일본 B.2리그 도쿄 Z에서 뛰었다. 도쿄 Z는 고양 캐롯의 이정제가 시즌 막판 합류했던 팀으로 레인은 32경기 평균 17.0점 10.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은희석 감독도 당시 레인의 모습을 일본에서 지켜본 바 있다.
은희석 감독은 “지난 겨울 브레이크 타임에 일본을 찾아 만나 본 선수 중의 한 명이었다. 안정적이라 인상적이었고 대화도 나눠봤다. 트레이닝 캠프를 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받았다.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어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1옵션 코번과 비슷한 유형으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나눠봤을 때 차분했고,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욕심부리는 선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안정적이고 묵직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에는 1라운드 1순위 출신인 국내 빅맨 이원석과 차민석이 있다. 둘 모두 파워가 두드러지지 않는 만큼 힘 있는 외국선수와 뜀으로서 상호보완이 가능하다. 은희석 감독은 “국내선수 파트너인 (이)원석이나 (차)민석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거다. 둘 다 두 스트레치4 스타일이라 외국선수들이 인사이드에서 힘을 보태 준다면 시너지가 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외국선수의 사이즈가 좋은 대신 속도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은희석 감독은 “한국에 들어와서 검증을 거쳐야겠지만, 속도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 레인이 최근 훈련한 영상을 봤을 때 몸무게가 좀 빠진 듯 보였다. 또 B.2리그이긴 하지만, 직접 뛰는 모습을 봤기에 떨어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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