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환 원장이 이끄는 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농구 i-League i-Festa 제천’ U15부(3x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MID 제우스 D와 아산 우리은행 U14D를 만난 구리 KCC는 그동안 쌓은 3x3 경험과 얼리 오펜스를 바탕으로 2전 전승을 따냈다. 이어진 26강에서도 스위프 C에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하는 등 활발한 로테이션을 기동하며 21-7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본선에서도 구리 KCC의 기세가 치솟았다. 다크호스로 꼽히던 프레스 B를 만난 구리 KCC는 초반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이내 거센 공격을 퍼부으며 상대를 당황케 했고, 12점 차 완승을 거뒀다. 8강에서도 이전에 패배의 쓴맛을 봤던 평택 김훈 A를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구리 KCC였다.
준결승 상대는 번동중 A. 8강까지와는 다르게 승부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구리 KCC는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분위기를 내줄 뻔했다. 상대가 맹렬히 추격했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구리 KCC가 16-13, 신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우승까지 남은 건 단 한 걸음. 그러나 아산 우리은행 U14A 빅맨에 가로막혔다. 하루동안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탓에 구리 KCC의 발은 느려졌고 상대의 빅맨을 막는 수비 로테이션도 빈틈을 보였다. 그 사이 우리은행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격차를 벌렸고 결국 구리 KCC는 준우승을 신고하며 대회 행보를 마쳤다.
팀 내 센터로서 골밑을 든든히 지킨 이하준(갈매중2)은 “리바운드를 많이 따내 팀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 결승전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플레이를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형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워드 이강산(동화중2)도 소감을 덧붙였다. 이강산은 “7경기나 뛰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에 비해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공존한다”라며 본인의 활약을 돌아봤다.
전국 각지의 U15 학생들이 모인 대회 현장, 그러나 구리 KCC는 이하준과 이강산이라는 U14 선수들을 필두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따냈다. 경험을 충분히 쌓은 이들의 내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끝으로 U14 듀오는 “다음 대회 때는 우승 만을 바라보겠다. 이번 대회보다 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승을 이끌어보고 싶다”라고 입을 모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구리 K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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