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홈 개막전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116-115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마커스 데릭슨이 역전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이겼기에 기쁨 두 배였다.
KT 서동철 감독은 그럼에도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김윤태가 2차 연장 3분 즈음 이승현의 발을 밟아 오른 발목을 다쳤기 때문.
서동철 감독은 오리온에게 승리한 뒤 “아쉬운 건 부상 선수가 나온 거다. 나중에 확인을 해야 하는데 김윤태가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한다. 안타깝다”고 김윤태의 부상을 걱정했다.
김윤태는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을 밟은 게 아니었기에 한동안 쓰러져 있은 뒤 스스로 코트를 떠났다. 그나마 아주 큰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허훈이 다리 경련으로 빠진 1차 연장에서 김윤태는 허훈의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김윤태가 1~2경기라도 결장하면 전력에 영향을 미친다. 더구나 3차 연장 경기를 치른 뒤 주말 연전으로 LG와 경기에 나서 가용인원이 최대한 필요하다.
KT 관계자는 11일 전화 통화에서 “통증은 있지만, 경기를 뛰는데 지장이 없다”며 김윤태가 LG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KT는 11일 오후 6시 창원에서 LG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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