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복도에 팬들이 더 많았던 이유, 서명진과 박무빈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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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울산동천체육관 복도에 기나긴 줄이 이어졌다. 서명진과 박무빈을 포함해 주로 D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서였다.

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울산시티데이로 이날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연고지인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와 울산(ULSAN)이란 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팬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더 쏠렸다.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50분 동안 서명진과 박무빈, 김영훈, 박재한, 박준은, 전준우, 박상우 등 부상으로 뛰지 못하거나 D리그에서 주로 활약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이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울산동천체육관 복도에는 기나긴 줄이 이어졌다.

서명진은 이번 시즌 4경기 만에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한 뒤 수술 후 재활을 하고 있다.

박무빈은 발목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때 복귀를 노린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인 서명진과 박무빈의 사인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팬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예상된 시간 안에 팬들에게 사인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할 정도였다.

사인회가 한참 진행될 때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코트에 나왔다. 이 시간에는 체육관 안에 있는 팬들보다 복도에서 사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이 오히려 더 많았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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