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학교 2학년 나인욱(195cm, F/C)은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준결승에서 4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우석대는 82-78로 동원과학기술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나인욱은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 사실 많은 분들이 2부리그를 낮게 보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뛰었다. 값진 승리를 따낸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석대는 55점을 합작한 신기범-기현 형제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들을 더욱 빛나게 한 건 리바운드 10개를 기록하는 등 묵묵히 버틴 나인욱이었다. 나인욱은 풀타임 출전하며 스크린을 통한 픽 게임과 철저한 박스아웃을 통해 궂은 일을 도맡았다.
나인욱은 “두 선수의 개인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다. 덕분에 팀의 공격력이 좋아진 것 같다. 나는 두 선수를 더욱 살려주기 위해 궂은 일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게 잘 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상대 높이가 좋았고 풀타임을 뛰다 보니까 많이 힘들었다. 상대가 노련하다 보니 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힘을 돋아줬고, 박스아웃이나 픽 게임 등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활약 요인에 대해 밝혔다.
우석대는 남대2부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예선 전승 조 1위로 통과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우석대의 나인욱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나인욱은 “우승에 대한 확신은 아직 부족하지만 벤치에서 사기를 올려주고, 코칭스태프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궂은 일에 집중해서 꼭 우승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_조형호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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