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신임 사령탑 박정은 감독은 데뷔 첫 승이 절실하다.
부산 BNK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오프시즌 많은 변화를 단행하며 도약을 노리지만, 아직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3연패에 빠지며 단독 5위에 올라 있는 BNK는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 BNK가 안방에서 무승의 침묵을 깨고 시즌 첫 승 및 박정은 감독의 데뷔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박정은 감독은 “상대에게 내외곽을 모두 허용하면 힘들다. 그래서 한 가지를 철저히 막을 생각이다. 박지수를 막는 수비도 준비했지만, 외곽 수비를 중점적으로 막는 게 더 나을 거라 판단했다. 그렇다고 해도 (박)지수와의 위치 선정, 몸싸움을 쉽게 내주진 말라고 했다. 지수가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기에 지수가 (코트에) 없을 때 공수전환을 강조했다”라며 이날 경기 플랜을 밝혔다.
이어 4경기 평균 16.8점을 기록, 맹활약 중인 김민정도 경계했다. 박 감독은 “활동량과 출전 시간이 많다. 이제는 대표팀 경험도 쌓여서 그런지 요령도 생긴 것 같다. 박지수에 파생되는 공격이 많지만, 우리에게 김민정은 골치 아픈 선수라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BNK는 지난 2일 삼성생명 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 중반까지 무려 19점을 앞서고 있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62-68로 패하고 말았다. 길어지는 연패에 박정은 감독 역시 심적인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심적인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나아지고 있어서 조급해하지 않을 생각이다. 매 경기 집중해서 (연패) 기간이 길어지지 않게 끊어볼 생각이다.” 박정은 감독의 말이다.
더불어 “(지난 경기 역전패가) 조금은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 점수를 지키는 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경기 초반 잘 된 걸 (선수들이 느끼되) 불안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감독은 김한별, 강아정 두 베테랑을 언급하며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한별에 대해선 “현재 몸 상태는 60% 정도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불안할 순 있지만,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코트 안팎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기에,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다”라고 했다.
친정팀과 상대하는 강아정에 대해선 “누구보다 상대 선수들의 습성을 잘 알고 있다. 연습 과정부터 KB에 대한 피드백과 요령들을 후배들에게 전달해줬다. 본인도 (친정팀을) 만나 준비를 더 하는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선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생각이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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