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상명대 소나기 3점슛에 ‘진땀승’ 거둔 동국대…3승째 수확하며 6위 안착

필동/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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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이연지 인터넷기자] 동국대가 치열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동국대는 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홈경기에서 77-68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동국대는 3승째(5패)를 수확하며 6위로 올라섰다. 5위 연세대와의 승차는 2경기로 줄였다.

유정원이 24점(3점슛 5개)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우성희(16점 11리바운드)와 김상윤(16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 한재혁도 12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동국대는 3점슛 성공률 35%로 리그 1위지만,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대신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상명대와 점수를 주고받으며 동점(19-19)으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8리바운드 4턴오버 3점슛 성공률 33% 모두 동일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2쿼터 초반부터 동국대는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중심을 4학년 선수들이 잡아줬다. 한재혁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돌파로 상명대 수비를 흔들었고, 동국대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적립해 나갔다. 공격이 무위로 흐르면 곧바로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오는 집중력도 보였다.

위기도 있었다. 동국대는 3쿼터 한때 12점 차까지 격차를 벌린 것도 잠시, 박인섭과 김민국을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위기의 순간 김상윤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탑에서 3쿼터 막판 버저비터 3점슛을 넣으며 상명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국대는 60-54로 격차를 벌리고 4쿼터를 맞이했다. 흐름을 붙잡은 동국대는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4쿼터에도 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동국대가 득점하면 상명대가 곧바로 반격하는 그림이 그려진 가운데, 유정원이 시도하는 3점슛이 족족 림을 갈라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는 동국대 쪽으로 기울었다. 유정원이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상명대(1승 7패)는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인섭이 20점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엔트리 전원이 득점을 올렸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사진_이연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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