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마닐라’ FIBA, 태풍 영향 시 월드컵 개최지 변경 검토 중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8-19 13: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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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FIBA(국제농구연맹)는 농구 월드컵 대체 장소로 마닐라를 고려 중이다.

19일(한국시간) BASKETNEWS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컵 경기 일부가 태풍 우려로 필리핀 마닐라로 옮겨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 오키나와에 태풍이 닥칠 가능성이 있어 예비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추가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필리핀 농구연맹(SBP, Samahang Basketbol ng Pilipinas) 알 파닐리오 회장은 스포츠 기자 협회(PSA)와의 특별 논의에서 FIBA(국제농구연맹)와 함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조(독일, 핀란드, 호주, 일본)와 F조(슬로베니아, 카보베르데, 조지아, 베네수엘라)는 새롭게 지어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만약 대회 기간 중 태풍과 같은 기상 장애가 발생하면, 두 조의 경기가 필리핀으로 바뀔 수 있다. 

파닐리오 회장은 “최악의 상황에 오키나와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면 두 조의 경기를 필리핀으로 옮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필리핀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로 이동하게 된다. 파닐리오 회장은 “두 개의 장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오전 4시와 오후 8시에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최악의 경우에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경기를 치를 것이다. 이것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만일의 사태는 오키나와가 동중국해와 태평양 사이에 있어 6월부터 11월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다만, 파닐리오 회장은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표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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