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크나큰 주축 자원의 대거 이탈, 문경은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

잠실학생/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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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상준 기자] 주축 선수 3명의 공백, 문경은 감독은 잇몸으로 버틸 각오를 전했다.

수원 KT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5연승 도전이 끊긴 채 원정길에 나서는 KT. 연승이 마감된 것보다 뼈아픈 게 있다. 직전 8일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부상자 명단에 2명의 이름이 등재된 것. 해당 경기를 앞두고 하윤기가 발목 연골 손상으로 이탈했고, 아시아쿼터 선수 조엘 카굴랑안은 2쿼터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끼며 경기장을 떠났다.

게다가 카굴랑안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하다. 기존 김선형에 이어 2명의 주축 선수까지 이탈하니 엔트리 운영에 고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감독은 “타격이 크다. (조엘)카굴랑안은 대체 선수도 고려 중이다. 그런데 지금 데려와도 비자 문제 때문에 1달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포지션 구분 없이 가능한 선수는 데려와야 할 듯하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카굴랑안의 공백은 다른 가드 자원들에 메워야 하는 상황. 문경은 감독은 “박지원이 나서서 (데릭)윌리엄스가 뛸 때 템포 푸쉬를 잘하게 해줘야 한다. 더불어 김낙현 수비는 강성욱이 전담하는데 안되면 이윤기를 붙여볼 계획이다. 8일 DB와의 경기에서 (이선)알바노 수비도 잘했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부상자가 나왔다는 건 곧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문경은 감독도 “나에게도 카드 하나가 추가되는 것이다. 선수들이 기회를 잡아서 잘 해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승리한다면 전구단 상대 승리와 함께 SK와의 맞대결 8연패에서 벗어나게 된다. 문경은 감독은 “2라운드 맞대결 패배(83-85)가 아쉽다. 윌리엄스가 자유투 3개 중 하나만 넣었어도 접전으로 갔을 것 같지만…”이라고 아쉬움을 삼키는 말을 전하며 “그래도 1, 2라운드에 비해서는 팀이 좋아지고 있다.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베스트 5
SK: 김낙현-안영준-톨렌티노-최부경-워니
KT: 강성욱-정창영-문정현-박준영-힉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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