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전한 말라치 플린(디트로이트)이 50점을 폭발시켰다. 대기록 역시 그의 몫이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렸던 2023-2024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맞대결.
승부는 제일런 존슨(2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디안드레 헌터(2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24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앞세운 애틀랜타가 121-11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곳을 향했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디트로이트의 플린이었다. 34분 8초 동안 코트를 누빈 그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무려 5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라는 놀라운 스탯 라인을 기록했다. 야투율 역시 72%(18/25)에 달했다.
플린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나와 50점을 폭발시켰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플린의 50점은 NBA 역사상 벤치에서 나온 선수가 올렸던 역대 득점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1위는 지난 2019년 4월 9일 자말 크로포드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기록했던 51점이다.
당연히 디트로이트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다양한 기록도 따라왔다. 2020 NBA 드래프트 전체 2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됐던 플린. 커리어 통산 207경기에 나서 평균 5.4점을 올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NBA 역사상 5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균 득점이다.

올 시즌에는 63경기 출전, 평균 5.3점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평범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생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했기 때문에 그의 인터뷰에서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플린은 "결국 나는 승리를 원한다. 그렇기에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내가 이런 활약을 펼쳤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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