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한민국은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 대기업, 연예인 등 산불 피해를 위해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농구선수 팬들 역시 응원하는 선수 이름으로 산불 후원금을 보내는 중이다.
안양 정관장 변준형 팬 카페 회원들은 산불 대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로 독거노인이다. 허름한 주택에 거주중인 독거노인들은 연탄을 때며 겨울을 나고 있다. 봄이라고 볼 수 있는 3, 4월까지 연탄을 때야 춥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고 한다.

변준형 팬 카페 운영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요즘 산불 피해가 극심해서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근데 독거노인 분들은 연탄이 없어 힘겹게 생활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기가 좋지 않아 후원금도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어르신들은 4월까지 연탄을 때지 않으면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고, 집도 춥다고 한다. 작은 연탄 한 장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생활하시라고 (변)준형 선수 이름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전역한 변준형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23분 36초를 뛰며 6.6점 2.7리바운드 3.5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이 17.5%에 머무르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0.2%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목 부상을 당해 두 달여의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변준형 팬 카페 운영자는 “우리는 준형 선수를 믿고 있다. 팬 카페는 준형 선수가 힘들 때 들어오면 쉬다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 아프지 않고 행복농구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가 준형 선수를 믿고 있으니 준형 선수도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잘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며 변준형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변준형 팬 카페 제공,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