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홈에서 서울 삼성을 꺾은 DB는 울산으로 내려와 2연승을 노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가질 건 다 가졌다. 한국(에서 자라고 성장한)선수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 할 거다”며 “리그 적응을 해야 한다. 가진 게 저 정도라면 상위 몇 순위에 드는 가드가 되었을 거다. 두루두루 다 한다. 가드에게 제일 중요한 슛이 있고, 치고 들어갈 줄 알고, 시야도 있다”고 나카무라 타이치의 자질을 높이 샀다.
DB 이상범 감독은 유재학 감독의 칭찬을 전해 들은 뒤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신인이라고 보면 된다. 하나하나 맞춰가는데 이 친구가 하기 나름이다. 열정이 많아서 지금보다 더 좋아질 거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아직은 미완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놀고 싶은 나이인데 농구 열정을 끝까지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항상 배우려고 하고 물어본다”고 타이치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이어 “대학 4년을 코치 없이 보냈다. 그래서 여기에서 처음부터 기본기를 다져간다. 이기는 농구를 할 수 있는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일본에선 외국선수에게 볼을 주고 서 있었다. 여기는 볼 없는 농구를 위해 패스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키가 190cm라서 3번(스몰포워드)까지 수비가 가능하다. 공격에선 볼을 소유했을 때 익사이팅하게 끌고 가고, 볼을 끄는 건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범 감독은 삼성과 경기에서 활력을 불어넣은 배강률이 이날 역시 활약하기를 바랐다.
이상범 감독은 “중요한 역할 해줘야 한다. 슈팅 능력이 있다. 물론 제가 삼성에 있었다면 강률이보다 신장이 있는 선수라서 장민국이나 김동욱 등을 기용했을 거다.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며 “파이팅과 슛이 있어서 만들어 간다. 슛이 없는 줄 알았는데 슛이 있다”고 배강률의 장점을 설명했다.
DB는 현재 김태술과 김훈 없이 개막을 맞이했다. 이상범 감독은 “김태술과 김훈은 10월 말 즈음 복귀할 거다”고 예상했다.
DB는 이날 이기면 2연승으로 공동 1위에 오른다. 만약 진다면 현대모비스와 1승 1패를 기록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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