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3분 57초 출전→야투 41개→52점 폭발'…엠비드 빠진 PHI에는 맥시가 있었다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4:04: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홍성한 기자] 조엘 엠비드가 빠진 필라델피아에는 무서운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타이리스 맥시의 존재감이 있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3-126으로 이겼다.

동부 컨퍼런스 7위 필라델피아(44승 35패)는 5연승을 질주하며 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45승 34패)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맥시였다. 엠비드가 무릎 부상 관리 차원으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5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몰아치며 빅터 웸반야마(33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한 샌안토니오를 꺾었다.

맥시는 이날 53분 57초라는 출전 시간과 무려 41개에 달하는 야투 시도를 기록했다. 이는 엠비드가 빠진 필라델피아의 상황에서 그가 어떤 존재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지표였다.

대기록도 따라왔다. 맥시는 이날 경기 활약으로 올 시즌 세 번째 50+점 이상을 달성했다. 한 시즌 세 번째 50+점 이상을 기록한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네 번째다. 윌트 체임벌린(은퇴), 앨런 아이버슨(은퇴), 엠비드의 뒤를 이었다.

맥시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나 같은 작은 선수가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언급될 수 있어 행복하다. 난 축복받고 있는 선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지고 싶지 않았다. 온 힘을 다해 이기고 싶었다. 많은 출전 시간에 피곤하고, 아파도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같은 팀 동료인 니콜라스 바툼 역시 맥시의 활약에 연일 감탄했다. 그는 "맥시는 일년내내 놀라운 활약을 해왔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로 맥시가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올 시즌 맥시는 68경기 출전, 평균 25.9점 3점슛 3.0개(성공률 37%) 3.7리바운드 6.3어시스트로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새로 쓰고 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되기도 한 맥시. 그의 무서운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