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상무와 경기에서 89-121로 패했다.
KT는 엔트리에 단 7명만 등록했다. 그 중 센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선발 라인업 또한 전부 가드로 구성하며 극강의 스몰 라인업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에 상무는 조재우를 중심으로 KT의 안쪽을 공략하며 운영했다. 이미 승부는 2쿼터 중반부터 상무의 승리로 기울었다. 이는 적재적소에 활약을 보여준 김준환과 윤원상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높이에서 불리한 KT가 선택한 방법은 3점슛이었다. 무려 56번의 시도 중 20개를 성공했다. 그럼에도 상무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무 역시 KT보다 더 높은 성공률인 43%(18/42)을 기록했다.
아쉬움 속에서 고찬혁은 분전했다. 고찬혁은 40분 동안 19점(3점슛 6개)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들었다.
경기 종료 후 고찬혁은 “아무래도 상대 팀이 구성이 좀 더 잘 되어있어서 힘들 거라는 생각은 했다. 그렇지만 경기 전에 슛이 들어가든 그렇지 않든 다 같이 자신 있게 하자고 들어갔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초반에 슛 컨디션이 좋았던 것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림은 고찬혁을 외면했다. 그러나 결국 4쿼터에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박성재에게 해줄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최종적으로 프로라는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됐으니까 끝까지 오래 살아남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1군 프로 무대를 같이 뛰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같이 잘하고 싶다”로 답하며 웃었다.
끝으로 고찬혁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당연히 1군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아무래도 KT로 오게 되었을 때 좀 어지러운 느낌도 들고 생각이 많았다. 좀 지내다 보니까 D리그도 있고 경기에 대한 감도 익힐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난 슈터니까 공격은 언제든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단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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