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도 주목하는 KBL 아시아쿼터 제도 확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1 1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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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의 아시아쿼터 제도 확대 추진에 필리핀이 주목하고 있다.

필리핀 스포츠 매체 「타이브레이커 타임스」는 지난 26일 KBL이 2022-2023시즌 아시아쿼터 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KBL은 신임 김희옥 총재의 구상에 따라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KBL이 발표한 새 캐치프레이즈 ‘리:바운드(Re:bound) KBL’에 포함된 내용이다.

현재 리그 규정상 KBL의 아시아쿼터 제도는 일본 선수들에게만 열려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원주 DB가 나카무라 타이치를 영입하며 이 제도를 활용했다. 타이치는 새 시즌에도 KBL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타이브레이커 타임스」에 따르면 KBL은 일본 B.리그와 같은 방식으로 아시아쿼터 제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B.리그에서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선수들까지 영입할 수 있다.

B.리그 소속의 필리핀 선수로는 자국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퍼디난드 라베나 3세(산-엔 네오피닉스), 바비 레이 팍스 주니어(나고아 다이아몬드 돌핀스), 하비 고메즈 데 리애노(이바라키 로보츠) 등이 있다.

또한 이 매체는 KBL의 아시아쿼터 제도가 필리핀까지 확대되면 드와이트 라모스, 저스틴 발타자르, S.J. 벨란젤 등 필리핀 대표팀 선수들에게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열렸던 아시아컵 예선에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에게 2패를 안겨준 바 있다.

아시아쿼터 제도가 확대되어 다양한 아시아 선수들이 KBL을 찾는다면 볼거리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시아의 농구 교류 역시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 여러모로 KBL 긍정적인 요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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