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애도’ KBL, 국가애도기간에 선수단 검은 리본 패용…뷰잉파티 취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4: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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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BL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KBL은 30일 10개 팀에 국가애도기간 홈경기 운영에 대한 권고 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2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통해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날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에 따른 조치였다.

KBL 역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KBL이 10개 팀에 전달한 권고 사항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에 열리는 모든 경기에 앞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된다. 더불어 선수단은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또한 치어리더 공연이 중단되며, 응원 단장과 장내 아나운서는 응원 주도를 자제해야 한다. 경기음악도 최소화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는 평소 데시벨의 50% 이하로 운영해야 한다. 이외의 상황에 대해선 홈팀의 탄력적 운영을 권고했다.

권고 사항은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부터 적용된다. 이 경기는 농구영신으로 편성돼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홈팀인 현대모비스는 권고 사항에 맞춰 경기 진행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밖에 3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농구영신 뷰잉파티는 취소됐다. KBL은 30일 오후 3시 이후 순차적으로 예매자들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KBL 측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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