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이어 전주 합동전지훈련도 취소, KCC‧KGC‧SK‧전자랜드는 연습경기 계획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9-03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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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구단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합동전지훈련이 모두 무산됐다.


재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KBL 10개 구단의 비시즌. 지난달 말 2020 현대모비스 썸머매치가 개최 하루를 앞두고 취소된데 이어 서울 삼성, 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 원주 DB의 속초 합동전지훈련도 무산됐던 바 있다.

속초의 경우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습경기가 열릴 체육관 시설을 폐쇄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외국선수가 하나 둘 자가 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구단들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웠을 터. 이에 속초로 향하려던 4개 팀은 본래 일정대로 다음 주에 연습경기를 계획 중에 있다. 물론 이 일정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여기에 3일 오후에는 전주로 향하려던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의 합동전지훈련도 최종 취소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주에 모여 부지런히 연습경기 4파전을 펼칠 계획이었다.

합동전지훈련 취소 소식에 KCC 관계자는 “전주시와의 대화도 있었고, 이를 떠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조심해야하는 시점이지 않나. 이에 전주로 직접 향하는 일정은 취소됐고, 추후 상황에 따라 4팀 간의 연습경기는 추진해 볼 계획이다”라며 그 배경을 전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 역시 “감독자 회의를 통해 오늘 취소 결정이 났다. 지자체의 우려도 있었고, 구단 입장에서도 현재 상황에 숙식을 미리 예약하는 문제도 쉽지 않았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4팀이 움직이는 건 규모도 작지 않기 때문에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들의 말대로 KCC, KGC인삼공사, SK, 전자랜드 역시 속초로 향하려했던 4팀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일정에 맞춰 연습경기를 추진해볼 생각이다. 하나, 이마저도 이번 주 주말이 지나야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현재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금주 주말에 결정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에, 이 기간이 길어지면 대부분의 연습체육관이 수도권에 있는 구단들 입장에서는 연습경기를 진행할 수가 없다.

개막이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 각 구단들이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며 2020-2021시즌을 맞이할 지도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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