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파이널행 놓친 박지수, 휴식 거쳐 14일 KB스타즈 합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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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미여자프로농구) 파이널 무대를 밟는데 실패한 박지수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지수는 잠시 휴식을 거쳐 김완수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청주 KB스타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수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021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피닉스 머큐리에 2승 3패로 밀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라스베이거스, 박지수 입장에서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라스베이거스는 전신 샌안토니오 스타즈 시절 포함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는 팀이다. 2008 컨퍼런스 우승이 최고의 성과였다. 라스베이거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봉쇄하는데 실패, 눈앞에서 파이널 티켓을 놓쳤다.

한국선수 최초의 WNBA 파이널 출전을 노렸던 박지수도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KB스타즈에서 WKBL 시즌 준비에 몰두했던 박지수는 올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정규리그 기록은 25경기 평균 8.9분 2득점 1.8리바운드 0.6블록. 이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부터 4차전까지 교체멤버로 투입됐지만, 라스베이거스의 시즌이 마무리된 5차전은 결장했다.

KB스타즈 측은 “(박)지수가 WNBA에서 뛰는 가장 큰 목적은 경험을 쌓는 것이다. 파이널에서 뛰는 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만약 우승까지 했다면, 지수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됐을 것이다. 물론 일찍 귀국한 것이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겠지만, 지수가 좋은 경험을 더 쌓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박지수는 WNBA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후 현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박지수가 맞은 모더나는 확인서만 발급받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백신이다. 이에 따라 박지수는 귀국 후 자가격리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다만, 귀국일이 대체휴무일이었던 까닭에 PCR 검사는 12일에 받았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박지수에 대해 “장시간 비행 때문에 피로도가 쌓이긴 했지만, 몸에 별다른 이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휴식과 신변 정리를 거쳐 14일 점심에 선수단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오는 24일 용인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2021-2022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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