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3개 어시스트’ 정희재가 돌아본 이근준 데뷔 경기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5: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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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정말 대견했다. 3점슛 4개 넣고 5개 넣는 것보다 루즈볼 상황에서 뺏기지 않는 게 인상 깊었다.”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데뷔 경기를 갖고 있다.

2순위로 고양 소노에 선발된 이근준은 지난 1일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23분 21초 출전해 3점슛 4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6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이근준이 이런 활약을 하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 중 한 명은 정희재다.

정희재는 이근준의 3점슛 4개 중 3개를 어시스트했다.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정희재는 “정말 대견했다. 신인인데도 대범하게 잘 해줘서 고맙다”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제 손에서 (어시스트가) 3개 나왔다는 거다(웃음)”고 이근준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근준은 1쿼터 중반 첫 3점슛을 실패했으나 정희재의 패스를 받아 데뷔 첫 득점이자 첫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정희재의 어시스트로 3점슛을 또 넣었다. 3쿼터에서 성공한 3점슛 역시 마찬가지. 4쿼터의 3점슛 어시스트는 최승욱이다.

정희재는 이근준의 3점슛 감각을 살려줬다고 하자 “워낙 슛이 좋아서 살려주려고 했다. 신인이라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을 거다. 저보다 좋은 기회가 나서 줬다”며 “살려준 것보다 의식 흐름대로 했는데 이근준이 잘 넣어줘서 제 어시스트가 올라갔다”고 했다.

정희재는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이근준을 위해 “3점슛 4개 넣고 5개 넣는 것보다 KCC와 경기에서 보여준 루즈볼 상황에서 뺏기지 않는 게 인상 깊었다. 고졸 선수가 프로에서 오자마자 그렇게 하는 게 쉽지 않다. 긍정적이다”며 “가진 게 많기 때문에 이것저것 하지 말고, 지금처럼만, 좋은 감을 잃지 않고 앞으로 중요하니까 안주하지 않으면 좋은 선수가 될 거다”고 격려했다.

이근준은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는 21분 39초 출전해 3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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