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19 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라시오 데 데포르테스 데 라 코무니다드 데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3 FIBA(국제농구연맹) U19 여자농구 월드컵 결승전에서 69-66 신승을 거뒀다.
미국은 3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달했다. 코니 맥마흔(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경기 종료 직전 위닝샷을 성공시켰고, 클로에 키츠(15점 9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반면, 스페인농구협회 출범 100주년을 맞아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스페인은 이번에도 미국을 넘지 못했다. 2009년, 2011년에 이어 2023년 결승전에서도 미국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의 명암은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미국은 4쿼터 막판 이야나 마틴 캐리온에게 동점 득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22초 전 맥마흔이 스핀무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켜 주도권을 되찾았다. 미국은 이어 또 한 번의 동점을 노린 스페인의 공세를 저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FIBA 역시 동점을 거듭한 미국과 스페인의 혈투에 대해 “약 7000명의 팬들은 스페인의 수도에서 놀라운 경기를 지켜봤다. 미국이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결승전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뇌리에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스페인은 MVP를 배출한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야나 마틴 캐리온은 7경기 평균 16.1점 3점슛 1.9개(성공률 59.1%) 2.7리바운드 3.3어시스트 2.6스틸로 활약, MVP에 선정됐다. 결승전에서도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3 스틸을 기록하며 미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조이스 에드워즈, 한나 이달고(이상 미국), 토비 프루니에(캐나다), 레일라 라캉(프랑스)도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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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부터)토비 프루니에, 이야나 마틴 캐리온, 레일라 라캉, 한나 이달고, 조이스 에드워즈 |
한편, 이번 대회는 코트 바닥에 ASB 글래스 플로어가 설치된 가운데 치러진 첫 FIBA 대회였다. ASB 글래스 플로어는 LED를 기반으로 제작돼 코트에 화려한 효과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광고 영상도 송출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FIBA는 이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일으켰다. 역사적인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위 미국
2위 스페인
3위 캐나다
4위 프랑스
5위 말리
6위 일본
7위 체코
8위 리투아니아
9위 호주
10위 독일
11위 이탈리아
12위 이집트
13위 중국
14위 브라질
15위 대만
16위 아르헨티나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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