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B스타즈는 부천 하나원큐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3경기 만에 마쳤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이점이 따르진 않는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끝낸 우리은행 역시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가진 후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KB스타즈가 11일, 우리은행이 8일 만에 치르는 경기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지만, 너무 긴 휴식기는 선수들이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데에는 오히려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4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 후 5일 만에 열렸다.
김완수 감독 역시 “별다른 부상은 없는데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다. 플레이오프 느낌이 나야 하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별다른 연습경기는 안 하고 있다. A, B조로 나눠 훈련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다칠까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2022시즌 이후 2시즌 만의 통합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는 객관적 전력상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시리즈를 치른다. 박지수가 시즌을 건강히 치러 우리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 우위를 점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패했으나 이후 4연승을 따냈고, 58-80으로 패한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박지수가 결장했다.
“그래도 우리은행이 초반부터 강하게 나오는 부분을 경계하고 있다. 결국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챔피언결정전을 전망한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의 팀’이라고 하는데 우리은행은 막을 선수가 많다. (박)지현이부터 (김)단비, (박)혜진이, (최)이샘이까지 능력이 있어서 버거운 상대다. 우리은행 역시 혜진이가 우리 팀을 상대로 1경기만 뛰어서 방심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완수 감독은 “홈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하는 만큼, 6번째 선수인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다. 1차전부터 총력전을 각오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6~7명만 활용하진 않을 것이다. 스스로도 너무 조급하게 치르면 안 될 것 같다. 3~4차전에서 끝내면 좋겠지만, 여유를 갖고 임하겠다. 그래도 일단 홈에서 열리는 1~2차전은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치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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