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라도 휘둘러야 하는가”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5: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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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판정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던 김효범 감독이 결국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KBL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KBL 센터에서 제30기 제3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의 KBL 비방 행위다.

발단은 27일 일어났다. 서울 삼성은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73-76으로 역전패했고, 김효범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판정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오프시즌 동안 코피 코번에게 바뀐 콜 기준에 대해 설명을 해줬고, 성급하게 올라가면 파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맞춰 코번이 기술적으로 발전했는데, 정작 파울이 안 나온다. 우리는 코번의 골밑 장악을 강점으로 가져가는 팀인데 이런 판정이라면 이길 수 없다. 골밑에서 수비가 3명이 달라붙는데 발을 뺀다는 건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공간에서 위로 올라가는 과정의 컨택을 ‘이 정도 컨택은 파울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콜이 안 불린다. 일관성이 아쉽다. 코번이 팔꿈치라도 휘둘러야 하는가. 팬들이 그런 농구를 왜 봐야 하는가.” 김효범 감독의 말이다.

KBL은 공식 인터뷰에서 판정과 관련된 불만을 공식 코멘트로 남긴 감독 또는 선수에 대해 예외 없이 재정위원회를 열어왔다. 경기 도중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폭언을 하는 것도 재정위원회 회부 사례였다.

김효범 감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KBL은 해당 경기 상황, 김효범 감독의 소명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재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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