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소 아이리스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4강 토너먼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70-64로 승리했다.
지난해 W리그 통합 준우승(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팀의 위력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덴소는 높이가 탄탄한 스페인 강호 사라고사를 상대로 빠르고 조직적인 농구를 펼쳤고, 이에 힘입어 승리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반면 사라고사는 아쉬움을 삼켰다. 조별 예선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선착했던 사라고사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다. 그러나 덴소와의 후반전 응집력 싸움에서 밀리며 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라고사는 오는 7일 청주 KB스타즈와 후지쯔 레드웨이브의 맞대결 패배 팀과 3-4위 전을 이어간다.
전반전은 4강 토너먼트 답게 접전이었다. 덴소는 7점을 올린 히라카 마호를 필두로 9명이 득점을 올렸다. 아주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것이다. 이는 곧 메리트 라모네 헴페(15점 4리바운드)와 아미나타 계예의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 활약에도 덴소가 맞서 써울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각자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토대로 전반전을 치른 양팀. 전반전은 34-38, 사라고사의 리드로 끝났다.
좀처럼 유리한 흐름을 잡지 못하던 덴소는 3쿼터, 반전을 만들었다. 쿼터 한 때 42-51로 리드 당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가사기 하루나의 자유투 득점, 우메키 치나츠와 다카다 마키의 연속 3점슛으로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쿼터 종료 직전에는 우메키의 역전 득점(52-51)까지 터졌다. 덴소는 그렇게 52-51, 리드를 챙기며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결승전에 오른 덴소는 오는 7일 KB스타즈와 후지쯔의 맞대결 승리 팀과의 결승전을 준비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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