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짠물수비’ LG, KCC 꺾고 2연승 상승세 타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5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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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LG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창원 LG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4-52로 이겼다. LG(7승 10패)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KCC(9승 9패)는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칼 타마요와 허웅의 득점 대결이 펼쳐졌다. LG는 1쿼터 중반 양준석과 아셈 마레이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1쿼터 막판 전성현의 3점슛 두 방을 더해 25-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이승현의 정확한 점퍼를 연속으로 허용한 LG는 27-25로 쫓겼다. 타마요가 다시 연속 득점하며 우위를 이어 나갔다. 마레이 중심으로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LG는 정인덕과 유기상의 3점슛까지 곁들여 41-29로 전반을 마쳤다.

KCC는 9일 동안 6경기라는 빡빡한 일정 여파인지 몸이 무거워 전반 동안 힘을 쓰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10-18로 밀린 것도 끌려간 원인이었다.

LG는 3쿼터 초반 연속 7득점하며 6분 21초를 남기고 47-29, 18점 차이로 앞섰다. 이후 KCC가 추격하면 LG가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LG는 58-4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이경도의 연속 5득점으로 63-44, 19점 차이로 앞선 LG는 3분 4초를 남기고 타마요의 속공으로 72-51, 21점 차이까지 벌렸다. 이후 5명의 선수들을 모두 교체해 승리를 확신했다.

타마요는 19점(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마레이는 12점 13리바운드(2어시스트 4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유기상(12점 3리바운드 3점슛 4개)과 양준석(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실었다.

KCC는 최준용(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승현(12점 5리바운드), 허웅(12점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외국선수 두 명(리온 윌리엄스 4점, 디온테 버튼 2점)의 득점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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