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아쉬운 역전패’ 한국 휠체어농구, 역대 최고 성적 10위로 대회 마감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5: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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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최종 순위 10위로 패럴림픽을 마쳤다.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이란과의 9-10위 결정전에서 54-64로 패했다. 주장 조승현(17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과 김호용(1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까지 30-26으로 앞서며 승리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3쿼터 역전을 허용한데 이어 4쿼터 아쉬운 턴오버가 계속 나오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로서 한국은 최종 순위 10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는 10위지만 좌절보다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1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강호 스페인, 터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콜롬비아와의 예선 네 번째 경기에서는 66-54로 승리하며 무려 21년 만에 감격적인 1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대회 10위는 한국 휠체어농구 역사상 패럴림픽 최고 성적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기록한 11위였다.

값진 1승과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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