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핵’ 정성우, “벨란겔, 챔프전처럼 뛸 거라고 했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5: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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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외국선수들까지 다들 각오가 남다르다. 벨란겔은 챔프전처럼 뛸 거라고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오후 10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농구영신을 갖는다.

보통 평일 경기 당일에는 양팀이 오전 10시와 11시에 한 시간씩 훈련한다. 이날은 경기 시작 간이 평소보다 3시간 늦어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몸을 풀었다.

가스공사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전술 움직임을 맞춰보고, 슈팅 훈련에 임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농구영신 경기에서 83-90으로 졌다. 이번 시즌에는 현대모비스에게 2전패로 열세다.

이날 이긴다면 2024년 마지막 경기 승리와 함께 전 구단 승리까지 기록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스공사로 이적한 정성우도 2번째 농구영신에 나선다. 2019년 12월 31일 창원 LG 소속으로 부산 KT(현 수원 KT)와 농구영신에서 27분 23초를 뛰며 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바 있다.

훈련 전에 만난 정성우는 5년 만에 농구영신에 출전한다고 하자 “야간 운동 후 잠 자는 시간에 경기를 하는 거다. 오늘(31일) 경기는 누가 잠에서 빨리 깨느냐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거 같다”며 “시차가 바뀌는 느낌이다. 몸이 좋은 시간에 훈련을 하고, 밥을 먹고, 쉬다가 잘 시간에 경기를 하는 게, 한 번 뛰었지만, 컨디션이 이상했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 해봐서 각자만의 컨디션 관리 비법이 있어서인지 몸 상태가 괜찮다”고 돌아봤다.

정성우는 가스공사가 높이가 돋보이는 현대모비스에게 약하다고 하자 “오늘 이겨야 한다. 외국선수들까지 다들 각오가 남다르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현대모비스와 한다. 벨란겔은 챔프전처럼 뛸 거라고 했다”며 “전투적인 경기를 보여줄 거고, 잘 풀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더불어 “저는 많이 뛰고, 열심히 뛸 거다. 현대모비스는 어시스트가 많은 팀이라서 그 맥을 끊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수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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