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웃은 '송골매 군단' LG, 8연패 늪에서 탈출…김태술 감독 데뷔 첫 승은 다음 기회로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1-30 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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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LG가 오랜만에 웃었다. 8연패 탈출 제물은 소노였다.

창원 LG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86-78로 이겼다.

LG는 길고 길었던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 8패가 됐다. 칼 타마요(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박정현(13점 2리바운드 2스틸), 대릴 먼로(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유기상(10점), 전성현(8점) 등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시작은 접전의 양상으로 흘렀다. LG는 친정을 찾은 전성현이 3점슛 1개 포함 꾸준히 득점을 적립하며 8점을 몰아쳤다. 타마요와 두경민, 먼로의 득점도 이어졌다. 다만, 이재도에게만 9점을 헌납했다. 그럼에도 LG는 25-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LG의 리드가 계속됐다. 이재도에게 연속 3점슛을, 디제이 번즈에게 10점을 내줬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유기상이 3점슛과 중거리슛 등 옵션을 가리지 않고 터졌고, 최진수와 허일영, 박정현 등 고른 득점 분포롤 뽐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8-43, 여전히 LG의 분위기였다. 

 


3쿼터 초반 LG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재도와 앨런 윌리엄스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56-57)의 흐름을 내준 것. 이 순간 박정현이 연속 6점을 몰아치며 급한 불을 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2-58, LG가 다시 앞섰다.

4쿼터까지 LG의 뒷심이 강했다. 임동섭에게 외곽포를 내준 것도 잠시였다. 박정현의 3점슛으로 맞섰고, 타마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또 한 번 타마요가 코너에서 쐐기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소노는 김태술 감독의 데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재도(24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윌리엄스(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5승 7패가 됐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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