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10위다. 31일 창원 LG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홈도 아닌 원정에서 치르는 경기이기에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팀 성적이 14승 39패임을 감안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금까지 한 시즌에 40패+ 기록한 건 통산 14번 나왔다. 이 중에서 삼성이 5번으로 가장 많다.
삼성은 2021~2022시즌에는 9승 45패, 2022~2023시즌에는 14승 40패를 기록했다.
오리온(현 소노)과 KCC, KT도 2번이나 40패+ 기록한 적이 있지만, 2시즌 연속은 없다.
삼성은 유일하게 2시즌 연속으로 40패+ 당하며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진다면 3시즌 연속 40패+ 동반 10위가 된다.
3시즌 연속 10위도 처음인데 여기에 ‘40패+ 동반’이란 꼬리표를 달면 더더욱 KBL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된다.
이 때문에 LG와 경기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은희석 감독이 떠날 때 삼성의 성적은 4승 18패였다. 이 때 분위기는 10승도 하지 못할 듯 했다.
김효범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뒤 안정을 찾자 예상을 깨고 더 많은 승리를 챙겼다. 김효범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뒤에는 10승 21패다. 특히, 5라운드 이후 9승 8패로 승률 52.9%다.
이미 2위를 확정했고, 연승마저 끊어진 LG를 상대로 마지막 힘을 발휘한다면 삼성은 이변을 만들 수도 있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LG가 총력전을 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도 총력전을 할 거다”며 “코번이 안 왔다. 코번 없이도 이길 수 있는 경기가 3~4번 있었다. 레인이 잘 해줬기 때문이다. 레인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몸 관리를 했다. 코번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수비 전술도 3가지 정도 준비했다”고 철저한 경기 준비로 유명한 조상현 LG 감독과 전술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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