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현대모비스의 숙제, 3쿼터 열세와 3점슛 부진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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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반등하려면 3쿼터 열세와 3점슛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승으로 출발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하다. 현재 2연패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7경기에서 평균 81.9점을 올렸다. 10개 구단 중 3위로 득점력이 나쁘지 않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이 24.6%(35/142)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3점슛 성공 35개는 3경기를 덜 치른 부산 KCC의 39개보다 오히려 4개 더 적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오프 시즌 때 하던 슈팅 개수를 적고 있다.

3점슛 부진만큼 뼈아픈 건 3쿼터 열세다.

현대모비스의 1쿼터부터 차례로 쿼터별 평균 득점은 21.0점(실점 19.6점), 23.3점(18.4점), 17.9점(21.3점), 19.7점(20.4점)이다. 3쿼터 득점력이 가장 떨어진다.

전반까지 좋은 경기를 한 뒤 3쿼터에 무너진다. 대표적인 경기가 3일 부산 KCC, 5일 원주 DB와 맞대결이다.

KCC, DB와 경기에서는 3쿼터 각각 10-26, 13-27로 열세에 놓여 결국 첫 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의 장점인 게이지 프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패턴에 의한 슛 기회를 만들어도 슛 정확도가 떨어지는 게 문제다.

더불어 3쿼터 3점슛 성공률이 19.4%(7/36)로 최악이다. 물론 안양 정관장의 4쿼터 3점슛 성공률 11.1%(4/36)보다는 낫다.

현대모비스의 3쿼터 열세는 결국 3점슛 난조와 연관 깊다.

서명진 부상 이후 출전시간이 좀 더 늘어난 김지완이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14.3%(1/7)로 부진하고, 함지훈 역시 3점슛 손 맛(0/5)을 못 보고 있다. 케베 알루마도 최근 두 경기에서는 3점슛 10개 중 1개만 넣었다.

김국찬(7경기 37.5%)과 이우석(40.0%)을 제외하면 현대모비스 대부분 선수들의 3점슛이 떨어진다.

3쿼터 열세와 3점슛 부진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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