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2021~2022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9월 한 달 내내 보수 공사를 한 대구체육관도 코트 상태만 보면 준수했다. 선수대기실도 불편하지 않았다고 한다.
10일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은 10여분 만에 매진되었다. 700여명의 관중만 입장했지만, 대구 팬들도 11시즌 만에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를 즐겼다.
성적도, 팬들의 관심도 긍정적이지만, 불안 요소도 있다. 대구에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대구체육관에 누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평소 누수 되는 위치가 코트와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해도 경기 당일 비가 내리면 경기 중단 등을 걱정할 수 밖에 없다.
개막전이 열린 10일 대구 지역에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가 나오자 긴장감을 줬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고 오히려 더웠다. 울산동천체육관이 냉방 문제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수들의 땀이 코트에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KBL은 누수 걱정보다는 대구체육관 냉방 문제가 없을지 미리 확인하기도 했다.
| ▲ 평소 비가 내릴 경우 파란색 통이 있는 곳이 누수 되는 곳이다. |
| ▲ 12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 실내 모습 |
대구체육관 관계자는 12일 전화 통화에서 “어제 밤과 오늘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하며 출근했다. 하지만, 전혀 누수가 되지 않았다”며 “보수공사를 할 때 추가로 누수 공사도 했다. 2년 전에 2억 원 가량 들여 누수 공사를 했을 때도 누수를 막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비가 새지 않았다”고 했다.
대구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확인했다. 비가 샌 흔적은 없었다.
대구체육관이 위치한 대구 북구 강수량을 확인한 결과 대구기상청 북구 관측소 기준 35.5mm(11일 26.5mm, 12일 9mm)라고 한다.
이 정도 강수량이라면 많이 내린 편이다. 그럼에도 비가 새지 않은 건 굉장히 긍정적이다. 물론 태풍이 올라오거나 폭우가 쏟아질 경우는 지켜봐야 한다.
| ▲ 평소 비가 내릴 경우 누수 되는 곳이지만, 12일 오후 3시에는 전혀 누수가 없었다. |
| ▲ 평소 비가 내릴 경우 누수 되는 곳이지만, 12일 오후 3시에는 전혀 누수가 없었다. |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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