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역대 2번째 3점슛 7개-100%’ 이정현, LG전까지 이어질까?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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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정현(소노)이 뜨거웠던 손끝 감각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까?

이정현은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점슛 7개 포함 34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고양 소노의 창단 첫 승을 이끌었다. 34점은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지금까지 30점-7리바운드-10어시스트+ 기록한 선수는 꽤 많다. 하지만, 여기에 3점슛 7개까지 곁들인 선수는 김승현(2005.02.13 vs. KCC 32점 7Reb 10Ast)에 이어 이정현이 두 번째다.

김승현은 3점슛 12개 중 7개를 넣었지만, 이정현은 3점슛 성공률 100%다.

3점슛 7개 이상 성공은 238번 나왔다. 이 가운데 성공률 100% 역시 캔드릭 브룩스(2001.12.09 vs. 삼성 3P 7/7)에 이어 두 번째.

이정현은 이래도 저래도 굉장히 보기 드문 기록을 작성했다.

2일 창원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이정현은 “프로 와서 그런 적이 없는 거 같다. 지난 시즌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3점슛을 7개인가, 9개 넣은 적은 있는 거 같은데 100%는 처음이다”고 했다.

이정현은 지난 1월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3점슛 11개 중 9개를 성공했다.

물론 한 경기 내에서 3점슛 8개(캔드릭 브룩스, 데스몬드 페니가)와 9개(조성원, 허훈) 연속 넣은 기록은 있다. 그렇다고 해도 3점슛 7개를 모두 성공하며 경기를 마친 건 희귀한 기록이다.

이정현은 “경기 끝날 때까지 그렇게 많이 넣었는지 몰랐다. 4~5개 정도로 생각했다”며 “형들이 (3점슛) 7개를 100%로 넣었다고 해서 그렇게 많이 넣었나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시즌 LG와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한 바 있는 이정현은 “(3점슛 감각을) 이어 나가야 한다. 그동안 부진했다고 느끼는 경기가 많았다. 이어 나가기 위해서 오늘(2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현이 이날 경기에서도 뜨거운 3점슛 감각을 자랑한다면 KBL 역대 최다인 10개 연속 3점슛 성공(김성철, 단테 존스)을 넘볼 수 있다.

소노는 2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LG와 시즌 5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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