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김민태 인터넷기자] 단국대가 광주대를 누르고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 도전을 출발했다.
단국대는 25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80-51로 승리했다. 완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단국대다.
1쿼터부터 광주대를 압도한 단국대였다. 단 5점만 내주며 19-5로 1쿼터를 마쳤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무리 없이 승리를 챙겼다. 3점포 8방과 함께 42점을 합작한 조주희, 양인예가 승리에 앞장섰다.
백지은 감독은 “초반부터 (조)주희의 슛이 너무 잘 들어가서 그 덕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양)인예는 에이스 역할을 계속 해왔는데, 주희가 오늘(25일)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찾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단국대는 외곽에서 광주대를 압도했다. 3점슛 12개를 성공했고, 적중률 역시 34%로 준수했다. 시도 자체가 35회로 많았다.
백지은 감독은 “누가 들어가든 오픈 찬스가 생기면 자신 있게 쏘라고 한다. 오늘은 오히려 인사이드를 너무 활용하지 않고 밖에서 쏘기만 해서 중간에 지적했다. 그래도 비면 쏴야 한다. 신장이 좋아서 리바운드를 할 수 있으니 계속 쏴야 한다”고 얘기했다.
부산대가 불참한 이번 시즌 대학리그 여대부 우승 후보 1순위는 단국대다. 경기 전 적장인 광주대 국선경 감독 역시 “단국대 선수들이 워낙 좋다”고 경계했다.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광주대를 상대로 개막전부터 29점차 완승을 거둔 만큼, 단국대의 시즌 전망은 밝다.
하지만 백지은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개막 7연승으로 신바람을 탔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위(10승 2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1위는 부산대(11승 1패). 플레이오프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백지은 감독은 “작년에도 시즌 초반에 경기력이 좋았다가 이상백배 이후부터 떨어졌다. 방심하면 안 된다”고 돌아봤다.
이어 부산대의 불참에 대해 “‘3강(단국대, 광주대, 수원대)이다. 너희(단국대)가 수월해진 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래도 여대부 팀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 아니다. 좋은 것보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백지은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대학리그 출범 이후 정규리그 우승은 한 차례도 없는 단국대다. 백지은 감독은 “작년에 궂은일을 해주던 언니들이 빠졌다. 그 부분을 강력하게 얘기했다. 수비가 안 되면 다른 걸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비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 작년, 재작년 다 기회는 있었는데 고비를 못 넘겼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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