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소 아이리스 가와이 마이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4강 토너먼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12점 2리바운드를 기록, 덴소의 70-64 승리의 주역으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가와이는 “조별 예선을 마치고 이틀 만에 치른 경기다. 상대 팀도 강했고, 배운 것도 많았던 경기다. 그랬지만 우리들이 추구하는 농구가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W리그 통합 준우승(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팀 덴소의 저력은 유럽 강호를 상대로도 제대로 드러났다. 덴소는 이날 끈끈함을 더한 조직적인 농구를 필두로 사라고사의 강한 높이 농구에 맞섰다. 팀 스틸 13개는 덴소가 얼마나 사라고사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억제했는지를 보여줬다.
그 중심에서 가와이는 더욱 빛났다. 사라고사에 재역전(62-60)을 내준 경기 종료 4분 12초 전,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 3점슛을 터트렸다. 여기에 야부 미나미의 앤드원 플레이를 지원 사격하는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여러모로 팀의 야전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와이의 승부처 집중력이 없었다면, 덴소의 결승 진출은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가와이는 결승 3점슛의 순간, 해냈다는 기쁨을 크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승부처 활약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리그를 마친 아쉬움이 컸다. 스스로 팀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비시즌 동안 내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지 고민했고, 결국 답은 하나였다. 팀을 이끌어 가며 승부처에서 승부사 역할을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오늘(6일) 경기는 승부처에서 좋은 결과 나왔는데 아직까지는 소극적이라 생각한다. 시즌까지 잘 준비하겠다”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비결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끝으로 가와이는 “아쉬운 턴오버가 나온 것은 반성을 많이 해야한다. 결승전에 올라간 만큼 반드시 수정하고 경기를 치를 것이다”라는 결승전에 나서는 각오를 전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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