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일 & 쐐기 3점슛 2개… 무한 칭찬받는 이용우 “너무 잘해준다”

원주/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8 16:4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이용우(26, 185cm)가 DB의 알짜로 거듭나는 중이다.

최근 원주 DB 김주성 감독의 인터뷰 자리에서 빠짐 없이 이름에 오르내리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이용우.

본래 슈팅에 강점이 있는 자원이지만, 박인웅과 함께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팀원들의 박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27일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는 5개의 스틸을 기록, 소노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스틸을 속공 득점으로 연결, 소노의 추격 의지를 꺾어낸 것도 돋보였다. “이용우 선수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스틸도 해주고 수비에서 힘을 써줬다”라는 게 소노와의 경기 이후 김주성 감독이 전한 칭찬이다.

3연승의 길목. 다시 한 번 김주성 감독은 이용우의 이름을 꺼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이용우 선수가 너무 잘해주고 있어요. 리바운드 가담도 좋아지고 있죠. 또 2번(슈팅 가드)역할 활용 고민을 덜어줄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나오는 볼 처리만 잘 되면, 이용우 선수 활용이 더 좋아질 것이라 봐요.”

이용우는 28일, 17일 만에 컴백한 원주 홈에서 또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 리바운드 2개 포함 리바운드 3개. 과감하게 골밑으로 뛰어들며 볼을 챙겼다. 수비에서도 이관희를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니며 파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펼쳤다. 김주성 감독이 칭찬한 내용을 허투루 여기지 않았다.

2번 역할도 100% 다했다. 71-59로 앞서던 경기 종료 4분 10초를 기점으로 3점슛 2개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자신의 본 역할에서도 제대로 빛난 것. 삼성이 매섭게 추격하던 경기 양상을 생각해본다면, 이용우의 3점슛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아주 컸다.

결과적으로 이용우가 기록한 3점슛 2개는 쐐기포가 됐다.

6점 3리바운드. 그러나 효과는 더블더블 이상이었다.

묵묵히 노력한 자에게 찾아오는 인정이라는 선물. 이용우는 그렇게 빛을 보기 시작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