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가 D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75-71로 승리했다.
김철욱과 이도헌, 손준, 우동현이 각각 15점, 14점, 12점, 12점으로 두자릿 수 득점 사냥에 성공했다. 김진모도 4쿼터 승부처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1쿼터는 저득점 양상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외곽에선 우동현, 인사이드에선 손준을 축으로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약속된 수비에서 로테이션도 빠르게 돌며 삼성의 외곽슛을 11%로 틀어막았다.
16-12로 첫 10분을 마무리한 양 팀은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어느 한쪽으로 쉽사리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삼성에 비해 근소하게 안정적으로 야투를 성공하며 격차를 유지할 뿐이었다.
후반 들어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의 공격적인 농구에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내외곽을 휘저은 임동언과 조준희를 중심으로 한 삼성표 얼리오펜스에 연거푸 실점했다.
맞불을 놓고자 했던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공격자 반칙까지 겹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외곽슛까지 침묵한 한국가스공사는 48-4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잠시 주춤했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부터 다시 수비로 해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로 삼성의 턴오버를 유발했고, 이어 저돌적인 림어택으로 급한 불을 껐다.
페이스를 찾은 한국가스공사는 이도헌과 김진모를 앞세워 쉬지 않고 삼성을 몰아붙였다. 이도헌이 3점슛 포함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곧바로 김진모는 플로터와 속공 레이업으로 이날 경기 최다 점수 차인 7점으로 간격을 넓혔다.
삼성이 전열을 재정비하고자 작전 타임을 사용했지만 소용없었다. 김철욱이 골밑을 지키며 삼성의 페인트존 야투 시도를 차단했고 이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승리에 다가섰다.
한편, 삼성은 끝까지 김근현을 앞세워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고 필드골 성공률이 36%에 그쳐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56%에 머물르며 시즌 첫 패배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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