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28점-26Reb’ 김아름, 신한은행 5위 이끌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0 16: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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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재범 기자] 신한은행이 5위로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김아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5-6위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아산 우리은행에게 82-80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2쿼터에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그렇지만, 3쿼터 난조에 빠져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예선에서 나란히 1승2패를 기록하며 B조와 A조 3위를 기록했다. 예선 3경기에서 한엄지와 이주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엄지는 팀 내 최다인 평균 19.0점 1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주영은 평균 12.7점 14.7리바운드로 역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4.7개는 리바운드 1위였다. 여기에 김아름이 16.0점 5.3리바운드로 그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이주영의 높이를 활용하지 못한데다 유현이에게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아 3-10으로 끌려갔다. 작전시간을 부른 뒤 황미우와 이재원을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꿨다. 오히려 공격 리바운드가 살아났다.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 4분여 동안 우리은행에게 1점만 내주고 12점을 올리며 11-15로 역전했다. 1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돌파와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해 20-21로 역전 당한 채 2쿼터를 맞이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와 내외곽의 조화로운 공격을 펼치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2쿼터 역전의 주인공은 김아름이었다. 김아름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리고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2쿼터 전체 득점과 리바운드가 14점 4리바운드였다. 김아름 혼자서 우리은행 팀 전체 기록과 맞먹는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난조에 빠졌다. 8점에 그치고 18점을 허용했다. 3쿼터 리바운드는 8-9로 오히려 열세였다. 6분 13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12실점하며 51-53으로 역전 당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내내 접전을 펼쳤다. 63-66으로 끌려가던 4쿼터 막판 이재원의 점퍼로 1점 차이로 좁힌 뒤 신민지의 파울로 3개의 자유투(5번째 파울로 규정에 따라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 1개, 우리은행 팀 파울로 자유투 2개)로 68-66으로 역전했다. 그렇지만, 2.7초를 남기고 김진희에게 돌파를 허용해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연장 초반 이재원의 점퍼와 김하나의 3점슛, 김아람의 자유투 등으로 76-70으로 앞섰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의 투지에 밀리며 더 달아나지 못하며 근소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아름은 이날 28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재원은 18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한엄지는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우리은행에선 김진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진희는 31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유현이는 3점슛 3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다정은 18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제몫을 했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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