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탕 결승 득점’ LG, 현대모비스 꺾고 10연승…4강 직행 확정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6:55: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저스틴 구탕의 결승 레이업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6-85로 이겼다. 10연승을 달린 LG는 35승 17패를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확정했다.

26번째 패배(25승)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5위 부산 KCC(27승 24패)와 2경기 격차를 좁히지 못 해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먼저 앞서 나간 건 LG였다. LG는 8-0으로 시작했다. 현대모비스가 8-6으로 따라오자 다시 16-8로 달아났다. 아셈 마레이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이재도와 정희재, 양홍석이 정확한 야투를 자랑했다. LG가 두 번이나 8점 차 우위를 점한 원동력이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과 이우석의 점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프림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자 현대모비스는 21-20으로 역전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중반까지 동점과 역전,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2-33으로 뒤지던 2쿼터 중반 LG의 연속 실책을 틈 타 연속 8득점하며 역전했다. 게이지 프림과 김태완, 함지훈의 득점까지 더한 현대모비스는 49-36, 13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LG는 3쿼터까지도 10점 내외에서 끌려갔다. 게이지 프림이 3쿼터 3분 54초만 출전했음에도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14점 차이(50-64)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9연승을 달리는 팀답게 4쿼터 초반 이재도의 골밑 득점에 이어 유기상, 양홍석의 연속 3점슛으로 66-69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8분 51초였다.

승부는 미궁 속으로 들어갔다.

미구엘 옥존에게 3점슛을 내줘 75-81로 뒤진 LG는 이재도의 연속 7점에 이어 구탕의 돌파까지 더해 1분 28초를 남기고 84-81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도 이번 시즌 팀 최다인 3,477명의 응원을 등에 업고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함지훈과 프림의 골밑 득점으로 85-84로 재역전했다.

LG가 작전시간 후 구탕의 빠른 돌파로 다시 1점 차이로 앞섰다. 남은 시간은 42.1초였다. LG는 이후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마레이(23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와 이재도(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구탕(11점 3리바운드)의 활약을 더해 LG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25점 8리바운드), 옥존(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우석(11점 2어시스트), 김국찬(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함지훈1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분전에도 14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